`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300년이 지나도 사랑하겠다"

  • 등록 2012-05-25 오전 8:22:02

    수정 2012-05-25 오전 8:22:02

▲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옥탑방 왕세자`가 박유천과 한지민의 재회로 결말을 맺었다.

24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 최종회에서는 조선으로 돌아간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부용(박지민 분)의 죽음을 밝히는 과정을 그렸다.

악행을 일삼았던 용태무(이태성 분)가 조선에서 이각의 이복형제로 존재했으며 용태무는 이각을 살해하기 위한 계략도 서슴치 않았다. 이각은 결국 부용(한지민 분)이 이복형 무창군(이태성 분)과 세자빈(정유미 분) 아버지의 역모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된 사실을 알고 이를 진압했다.

이각은 부용의 희생을 알고 현대에 있는 박하(한지민 분)를 그리워했다. 이각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둘만의 장소에 남겼다.

박하 역시 이각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결국 박하는 이각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편지에 나와 있는 약속 장소에서 이각의 환생 용태용(박유천 분)을 만났다.

용태용은 박하를 만나 "300년이 지나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는 애절한 고백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현대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에서 서울로 온 왕세자 일행의 코믹 적응기와 이각과 박하의 로맨스, 세자빈 살인사건 등을 풀어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는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이 오는 3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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