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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7회에서는 수하(이종석 분)를 구하려다 민준국(정웅인 분)에게 납치되는 혜성(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 민준국은 수하의 가방을 훔쳐 그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수하를 찾는 혜성의 전화에 “내 목소리 기억나냐. 박수하를 찾고 있냐”며 수하를 납치한 것처럼 거짓말을 해 혜성을 놀라게 했다.
결국 혜성은 형사들의 눈을 피해 홀로 민준국을 찾아갔고 그에게 붙잡혀 꼼짝 못하는 상황이 되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을 냉정한 살인마로 만든 안타까운 과거사가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