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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2회에서는 강동옥(김지호 분)의 진심에 감동하는 민우진(최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진은 여전히 강동옥에게 과거 기억을 잃은 것처럼 연기했고 “누나가 알던 민우진은 어떤 놈이었냐”라고 물었다. 또 아무 대답이 없는 강동옥에 “말하기 싫은가보다 얼마나 창피하고 못난 놈이었으면. 입도 떼기 싫을 만큼 진짜 형편 없었나 보다”라고 자극했다.
또 민우진이 “근데 왜 눈은 감고 말하느냐”고 궁금해하자 “아저씨가 우진이 선생님을 닮았다. 그래서 아저씨 얼굴을 보니까 우진이 선생님 얼굴이 더 보고 싶다”라고 대답해 민우진을 놀라게 했다.
강동옥의 진심을 알게 된 민우진은 자기도 모르게 강동옥을 끌어안았고 놀란 강동옥은 “진짜 아저씨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민우진을 밀쳐낸 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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