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SNL코리아' 마지막 방송 "항상 좋았고 재밌었다"

  • 등록 2014-08-31 오전 10:44:48

    수정 2014-08-31 오전 10:44:48

유희열은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tvN ‘SNL코리아’를 떠났다(사진=TV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유희열이 1년간 함께했던 ‘SNL코리아’를 떠났다.

지난 30일 방송된 ‘SNL코리아’는 유희열이 고정 크루로서 참여한 마지막 생방송 녹화였다. 그는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덤덤하게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 속 토크쇼 ‘피플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는 코너 끝자락에 “사실 오늘이 마지막이다. 딱 1년이 됐다. 이 귀한 시간에 항상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항상 좋았고 재밌었다”며 “다음에 또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겠다”고 작별인사를 했다.

제작진도 ‘SNL코리아’스럽게 이별인사를 건넸다. ‘희열이를 부탁해’란 코너를 통해 작별하는 유희열에게 크루들의 이별인사를 위트있게 전달한 것. 유세윤과 김민교는 아쉬움을 토로하다가도 ‘피플업데이트’가 향후 유세윤에게 넘어오게 된 점을 밝히며 신나했고 안영미는 유희열의 앞에서 민망한 가슴춤을 격렬하게 추며 진지한 멘트로 이별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준비한 편지를 꺼내 ‘디스’성 짙은 이야기를 읊더니 리코더를 불며 ‘내가 잠시 너의 곁에 살았다는 것’을 크루들과 합창했다. 음이탈 반복과 엉망인 화음은 결국 유희열의 웃음을 터뜨렸다.

유희열의 하차는 지난해 9월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합류 후 1년만이다. 당시 유희열은 최일구 앵커가 떠난 뒤 강용석, 이윤석 등 임시직 체제로 유지되던 ‘위켄드 업데이트’ 진행자로 발탁됐으며 이후 ‘피플 업데이트’로 변화된 토크쇼를 단독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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