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양현석 "서태지, 나에겐 아주 절대적인 존재" 불화설 반박

  • 등록 2014-12-02 오전 6:50:23

    수정 2014-12-02 오전 6:50:2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양현석.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YG 수장 양현석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서태지와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양현석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서태지는) 예전 아내와 같은 절대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예전 아내는 어떤 뜻이냐”고 김제동의 물음에 “여자친구보다 더 가까웠던 친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서태지에 대해 제가 제일 많이 안다. 눈빛, 걸음걸이만 봐도 안다. 5년을 거의 매일 붙어 있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양현석은 또 “서태지는 음원으로 평가받는 가수가 아니다. 서태지를 해한다면 그건 저를 해하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신인 악동뮤지션이 경쟁이라는 논쟁이 있을 거라곤 예상 못했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서태지와 만난 지는 8년이 됐다. 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서태지, 가족과 딸 등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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