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하하, EXID '위아래' 댄스 도전 '폭소'

  • 등록 2015-01-25 오전 10:20:11

    수정 2015-01-25 오전 10:20:11

SBS ‘런닝맨’의 유재석과 하하(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런닝맨’의 유재석과 하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그룹 EXID의 ‘위아래’ 댄스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 코너에서는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유임스본드’ 유재석이 후계자를 찾기 위한 ‘나를 찾아줘 레이스’ 편으로 구성된다. 2011년부터 ‘유임스본드’로 활약해 온 유재석은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유임스본드’로 나섰다.

유재석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상천외한 게임 퍼레이드 속에서 코믹 본능을 발휘해 현장에 웃음 폭격을 날렸다. 유재석이 하하와 함께 최근 폭풍 인기를 끌고 있는 ‘위아래’ 댄스를 선보인 것. 능수능란한 웨이브와 섹시함 대신 멈출 수 없는 요절복통 웃음을 선사한 유재석의 댄스 실력에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유재석의 갑작스런 ‘위아래’ 댄스 공개는 하하의 1:1 게임 대결 요청에서 시작됐다. 각양각색 다양한 게임룸이 마련된 이번 레이스에서 하하는 두 명이 겨뤄야 하는 1:1 게임룸에 들어가게 됐고, 때마침 길을 지나던 유재석에게 게임 대결을 제안하며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결국 유재석은 하하의 요청을 승낙할지 거부할지 고민하던 중, EXID의 노래 ‘위아래’를 코믹하게 ‘해 말아’로 개사해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100% 순발력으로 이뤄진 즉석 패러디 공연인데다, 깐죽대듯 ‘해 말아’를 외치며 파격 댄스를 선보인 유재석의 코믹 본능이 빛을 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유임스본드 시리즈 제 3탄으로 꾸며진 이번 레이스에서 남다른 비상함으로 미션을 수행해나가며 후계자 선정에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특별 게스트 없이 오직 7명의 ‘런닝맨’ 멤버로만 꾸며진 이번 레이스는 더욱 알쏭달쏭한 추리와 추격 끝에 최종 우승자의 기쁨을 누구에게 안겨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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