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과거 악연 오윤아와 재회

  • 등록 2015-04-02 오전 7:32:26

    수정 2015-04-02 오전 7:52:51

MBC ‘앵그리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희선과 오윤아가 십 수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과거 악연으로 이어진 조강자(김희선 분)와 주애연(오윤아 분)이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공주(고수희 분)는 “그때 법정에서 증언만 안했어도 너 소년원에는 안갔다.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라며 과거 애연의 거짓 증언 때문에 조강자가 소년원에 갔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강자는 애연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한공주에게 “누구나 다 믿고 싶은 대로 믿고 산다. 그 애는 그 애대로, 나는 나대로. 잘살고 있으면 됐다”며 애연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했다.

한편 도서관 한켠에서 죽은 친구 진이경(윤예주 분)의 휴대폰 고리를 발견한 오아란은 죽음의 단서를 찾기 위해 밤 늦게까지 몰래 도서관에 남았다. 그리고 그 시각 애연과 함께 도서관의 비밀 장소에 나타난 도정우(김태훈 분)를 목격했다.

이어 이상한 소리에 주변을 살피던 애연이 아란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 온 조강자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과거 악연이었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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