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셋째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제이슨 본, 숀 오헤어, 브라이스 몰더(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루키로 올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준은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지금까지 박성준의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휴매나 챌린지에서 거둔 공동 2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5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대니 리는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영건’ 노승열(24)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에 대한 희망도 품을 수 있다.
김민휘(23)과 배상문(29), 재미동포 케빈 나(32)도 우즈와 나란히 공동 4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