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정형돈, "대기업에 사표내고 홀가분, 기분 좋았다" 왜?

정형동 삼성전자 퇴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삼성전자에서 퇴사한 과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녹화 당일 사직서를 낸 한 일반인 출연자의 사연을 접한 뒤 “난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대기업에 사표를 낸 뒤 되게 홀가분했던 것 같다. 되게 기분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MC 김제동이 불안하지 않았냐고 묻자 정형돈은 “그때가 24살이었던 것 같다. 난 그렇게 두렵지 않더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니까 두렵지 않았다. 그때 개그맨을 하겠다고 관둔 거니까. 두려울 시간이 없더라. 해야 될 일이 있어 오히려 즐거웠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라며 “이후에 청소, 호객 행위를 했고 공연을 매일같이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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