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TV조선과 연이은 新행보..만능테이너의 저력 通할까

  • 등록 2015-08-31 오전 7:49:30

    수정 2015-08-31 오전 7:49:30

김성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연이은 예능 콘텐츠 강화 노력이 엿보이는 가운데 방송인 김성주가 그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TV조선은 최근 ‘영수증을 보여줘’라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김성주를 메인 MC로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 등 다양한 직군의 연예인이 패널로 MC 군단을 구성했다. ‘영수증을 보여줘’는 자신의 돈으로 구매한 물건의 영수증을 통해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은밀하게 들여다보는 신개념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았다. 스타의 집을 찾아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로 처분하기도 하고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디테일하게 분석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물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분해주는 등 시청자의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만한 팁까지 제공해 공익 성격의 유익함까지 노렸다.

김성주는 ‘영수증을 보여줘’를 통해 아나운서 출신이자 스포츠 캐스터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고 있다. 동시에 각종 예능프로그램 MC와 출연진으로 보여준 재치와 입담까지 발취하며 맞춤형 MC로 거듭났다.

그의 독특한 진행 매력이 엿보일 또 하나의 TV조선 프로그램이 론칭됐다. 신규 예능프로그램 ‘만나면 흥하리! 모란봉클럽’(이하 ‘모란봉클럽’)이다. 개그맨 지상렬과 호흡을 맞춘다. 김성주와 지상렬의 조합 자체가 이색적이고 두 사람 모두 토크쇼를 이끄는 MC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준 적은 없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모란봉 클럽’은 위풍당당 북한 꽃미녀들의 남한살이를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탈북미녀들이 남한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MC 및 게스트와 함께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금까지 TV프로그램에서는 탈북미녀들의 북한에서의 힘들었던 삶을 보여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모란봉클럽’에서는 탈북미녀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인생철학과 남한에서의 생활, 사랑, 육아법 등 탈북녀의 시선으로 본 남한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미워할 수 없는 ‘깐족 MC’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선 긴장간 넘치는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올리브TV ‘한식대첩3’에선 완급조절에 탁월한 매끄러운 진행으로 매 프로그램마다 다른 장기를 꺼내 프로그램의 몰입을 높이는 김성주. 그가 연이어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TV조선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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