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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16일 개봉 첫날 24만64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이날 하루 25만 여 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6만86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
같은 날 개봉된 외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0만8841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흥행에 성공한 ‘메이즈 러너’의 두 번째 시리즈로 최근 내한 홍보행사까지 참여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사도’와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실제로 ‘사도’는 개봉 일주일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석 선점 경쟁이 치열했다. 개봉 당일엔 예매율이 60%에 육박하는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연기로는 말이 필요 없는 송강호와 ‘아인시대’를 사는 유아인이 새로운 광기를 꺼내들어 단숨에 이슈가 됐다. 화려한 테크닉보다 이야기의 히으로 웰메이드 사극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힘도 더해졌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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