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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는 29일 이채영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채영은 이번 화보에서 시크한 느낌부터 로맨틱한 무드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처음에 멤버들 봤을 때 연예인 본 것마냥 신기했다. 특히 개그우먼 김영희(언니)가 생각했던 거랑은 너무 다르게 여성스럽고 예쁘고 트렌디 한 모습이 새로웠다. 차오루의 열성적인 모습도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또 방송 후 화제가 된 ‘피자빵’에 대해 “왜 웃겼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방송 보고도 ‘왜 웃기지’라고 생각했다. 나는 진짜 그래서(김영희와 나나의 방귀 냄새가 섞여서 피자빵 냄새가 나) 그렇게 얘기했을 뿐이다”고 말하며 만약 군대에 또 가라면 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채영은 그동안 했던 작품에서 센 캐릭터를 연기한 데 대해 “‘뻐꾸기 둥지’라는 작품을 했던 6~7개월 동안에는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원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물건을 집어 던지고 화를 내는 게 연기더라도 마냥 쉽지가 않았다. 나를 스스로 다운시켰던 것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말하며 “기회가 된다면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전혀 안 그래 보이지만 애교도 많다. 알콩달콩 사랑하는 연기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데뷔 초 고(故) 장진영을 닮아 화제가 된 이채영은 “영광”이라며, “장진영을 대체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