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측 "강제추행 혐의 사실 아냐. 무고에 강경대응"(공식입장)

  • 등록 2016-07-30 오전 9:26:10

    수정 2016-07-30 오전 10:01:15

이현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무고 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수 이현도 측이 혐의 사실을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현도 측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이현도는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 자체도 사실 무근이며 해당 피소사실도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어떠한 조사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현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닌 고소인의 주장은 악의적인 의도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모든 사실관계가 수사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며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보도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이현도가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 자신의 집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 6월 경기 군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송치됐다가 이현도의 거주지인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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