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8.8%로 시청률 소폭 상승…시국 읽기 통했다

  • 등록 2016-12-02 오전 8:34:29

    수정 2016-12-02 오전 8:34:29

‘썰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썰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8.87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24일 방송 분이 기록한 8.565% 보다 0.3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유시민과 전원책이 대화를 나눴다. 유시민은 이번 담화에 대해 “담화가 4분 10초인데 앞 2분 30초는 해석만 하면 되고 뒤 1분 40초는 번역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하며 “‘난 결백해. 아랫사람이 해 먹었어’라는 내용이고 뒤는 ‘난 잘못 없는데 나가라고 하니 국회에서 합법적인 절차와 일정 만들어주면 받아들일게. 하지만 하야는 없어’”라는 해석을 내놨다.

또한 유시민은 “대통령이 미용에 신경 쓰는 것 자체는 문제 될 게 없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국정을 등한시한 채 개인적인 미용에만 집중했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는 4.4%, MBC ‘미래일기’는 1.2%, SBS ‘자기야’는 7.7% 시청률로 집계됐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집계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썰전’이 일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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