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최근 추위를 한방에 날려줄 매운 어묵을 찾아 대구까지 달려갔다.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서면서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묵 위에 콩나물이 산처럼 쌓여있는 비주얼 때문인데 이곳 대구의 어묵은 콩나물과 함께 끓여 어묵 위에 새빨간 양념을 발라먹는 ‘콩나물 어묵’이 유명하다. 쫄깃한 어묵과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조화를 처음 느껴본 백종원은 “해장에 딱이다”라며 연신 먹방을 이어나갔고, 먹을수록 중독되는 매콤한 양념장 맛에 감탄했다.
또한 ‘자타공인 어묵 마니아’ 데프콘은 산처럼 쌓인 콩나물어묵의 자태에 “케이크 같다”며 먹고 싶은 의지를 강력 어필해 시식의 기회를 따내기도 했다. 시식에 나선 데프콘은 눈앞에 놓인 화려한 비주얼에 그만 양손으로 어묵꼬치를 드는 ‘양손신공’까지 선보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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