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안본다 했나”…‘프로듀스101 시즌2’ 벌써 ‘쏘핫’

  • 등록 2017-03-10 오전 6:58:00

    수정 2017-03-10 오전 8:13:40

사진=‘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스페셜 무대만 공개됐지만, 시청자가 직접 출연자 정보 찾기에 나서는 등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출연자 101명은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무대 ‘나야 나’(PICK ME)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PICK ME” 등의 가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처럼 무대를 꽉 채운 압도적인 인원도 장관을 이뤘다. 다만 다소 합이 맞지 않는 듯한 군무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이후 온라인은 뜨거웠다. 이른바 ‘까치발 소년’(박성우)도 등장했다. 상암동 CJ E&M본사 인근에서 진행된 게릴라 이벤트에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 참가자로, 까치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밖에도 Mnet ‘보이스 키즈’(2013) 출신 이우진, 로엔/크래커엔터 소속 주학년, 모델 권현빈, ‘힙통령’ 장문복, KBS2 ‘안녕하세요’ 출신 이의웅, ‘엔딩 윙크남’ 박지훈 등이 주목 받았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해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수 보아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한다. SG워너비 이석훈과 YG 트레이너 신유미가 보컬 트레이너로, 가희와 권재승이 댄스 트레이너로, 래퍼 치타와 던밀스이 랩 트레이너를 맡는다.

방영 중인 ‘고등래퍼’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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