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스컬 아일랜드` 감독 "한국 영화 오마주"...어떤 장면? 

  • 등록 2017-03-14 오전 6:00:05

    수정 2017-03-14 오전 6:00:05

(사진=워너브라더스)
[이데일리 이호열 인턴기자] 킹콩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 스컬 아일랜드13일 현재누적 관객수 100만명으로 개봉 5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 스컬 아일랜드의 흥행에 따라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이 자신의 연출에 한국영화가 큰 영향을 줬다고 말한 인터뷰가 화제에오르고 있다.

조던 감독은 '씨네21'과의인터뷰에서 평소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코미디는 코미디, 액션은액션, 이런 식으로 톤이 단조롭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국영화를 보면 한 작품 안에서도 톤을 자유자재로바꾼다연출자로서 그런 한국영화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받았다고 밝혔다.

실재로 영화 중간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오마주한 장면이 등장한다. 장도리 액션신이 그것. ‘이 스컬 아일랜드의 괴물들을 떼로 물리치는 장면은 오대수’(최민식)가 기다란복도에서 장도리를 휘두르는 장면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이외에도 영화 포스터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지옥의묵시록에서 차용하는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조던 보그트로버츠 감독은 킹콩과 고질라의 대결 장면에서 긴장감 넘치는연출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킹콩은 인간과 비슷한지능을 지닌 스마트한 괴수이기 때문에 도구를 활용한 액션을 고안했고, 고질라의 움직임 또한 예상보다훨씬 빠르고 민첩하게 전개하려 했다고 말하며 역대급 괴수들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