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 모델 보러 써닝포인트CC로 오세요"

  • 등록 2017-04-24 오전 8:02:28

    수정 2017-04-24 오전 8:02:28

안신애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선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갖춘 미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안신애(27)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다. “스스로 꾸미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패션 센스까지 겸비해 ‘필드 위 모델’로 불린다. 2015년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포함해 투어 통산 3승을 거둬 실력까지 검증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다. KLPGA 투어의 성장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

안신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방송은 물론 각종 언론매체에서 취재 경쟁을 벌일 정도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안신애는 다음 달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출전한다. 그는 “일본에서 첫 승에 도전하기 전 아기자기한 코스가 일본 무대와 비슷한 써닝포인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자영(26)도 미녀골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12년 3승을 앞세워 단 한 해의 성적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아쉬운 점은 이후 우승을 추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올 시즌 성적은 고무적이다. 최근 2개 참가한 대회에서 각각 4위와 11위로 끝냈다. “집 나갔던 샷 감이 돌아왔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자신감도 물이 올랐다. 이미 정상급 기술을 보유했던 그는 겨우내 무너졌던 멘털을 다 잡은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김자영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샷을 마음 껏 휘둘러 보겠다”며 채찍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박결(21)은 외모 뿐만 아니라 골프 실력도 물이 올랐다. 이번 주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첫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주변의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 16일 끝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어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중상위권 성적으로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

‘원조 미녀골퍼’ 홍진주(34)도 있다. 2003년 데뷔해 15년차를 맞은 홍진주는 지난해 팬텀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투어를 소화하면서 KLPGA 선수분과위원장으로 역할도 충실힐 하고 있다. 같은 ‘엄마 골퍼’인 안시현은 개인 사유로 대회에 불참한다.

루키 중에는 전우리(20)가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다. 전우리는 ‘스타 제조 스폰서’라고 불리는 가구회사 넵스의 선택을 받았다. 앳된 외모지만 모델 부럽지 않은 키(176cm)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은 주위를 놀라게 한다. 김하늘(29)을 비롯해 이미림(27), 김민선(22), 고진영(22) 등의 스타 우승자를 배출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를 발판 삼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를지 여부도 이번 주 관전 포인트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전일 생중계된다.

전우리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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