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월드, 워너에 투자·배급 영화에 100억 규모 펀드 참여

  • 등록 2017-05-14 오전 10:17:47

    수정 2017-05-14 오전 10:17:47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한 영화 ‘밀정’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전문투자회사 ㈜넥스트월드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화이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한국영화펀드(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에 LP(출자자)로 참여한다.

신우성 넥스트월드 대표는 “2017년 내 개봉 예정인 박훈정 감독 연출의 영화 ‘VIP’와 이정범감독 연출의 영화 ‘악질경찰’을 포함하여 앞으로 5년간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하는 한국영화들에 투자하는 총 100억 원 규모의 펀드에 넥스트월드가 참여를 결정했다”며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영화 ‘밀정’을 성공했고, 영화 ‘변호인’의 제작자 출신 최재원 대표를 로컬프로덕션 대표로 영입해 한국영화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이번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의 참여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월드는 2017년 7월 흥행 기대작인 ‘군함도’ 등에 투자했다. 이번에 결성된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의 출자자로서 참여함으로써 한국영화 투자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최초로 한국에서 결성하는 영화펀드다.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운영을 맡고, 워너브라더스코리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 FNC애드컬쳐, 넥스트월드 등 국내외 주요 콘텐츠 기업과 캐피탈사들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는 중국과 미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출자참여로 한국영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제작되는 한국영화에 대한 해외진출 및 기타수익까지 기대하게 한다.

넥스트월드 최완회장은 “향후 한국영화투자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화이-워너펀드를 통하여 안정적이고 신뢰 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어 기쁘고, 한국영화의 질적 성장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투자자로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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