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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의 시청률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한 30회는 처음으로 시청률 6.00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전통의 강자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비교해 불과 1%포인트 낮다. 17일 방송에서 격차가 다소 벌어지긴 했으나 두 프로그램이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곧 시청률 순위가 뒤집어 질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시청률에 선행하는 화제성은 ‘한끼줍쇼’가 앞선다.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조사해 1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끼줍쇼’는 전체 수요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26.3%의 점유율로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스타’(21.4)%를 앞선다.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윤아와 송윤아는 각각 화제성 1위와 3위에 올랐다.
‘한끼줍쇼’를 총지휘하는 윤현준 JTBC CP는 “‘한끼줍쇼’는 ‘라디오스타’와는 색깔이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소통과 느림의 맛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 좋은 평가를 얻는 듯하다. 앞으로도 건강한 웃음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