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김학래 파산직전까지 간 사연…"빛 100억 갚아"

  • 등록 2017-11-12 오전 9:29:47

    수정 2017-11-12 오전 9:29:47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쳐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파산 직전까지 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오전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임미숙은 그동안 남편이 쓴 각서들을 공개했다. 임미숙은 “속 안 썩는 부부가 어딨냐”며 “남편이 보증도 서고 그래서 빚이 굉장히 많이 많았다. 이제는 다 갚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파산 위기였고 이거는 어떻게 갚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금액이 크니까 일해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못 한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갚아지더라. 빚이 60~100억 정도 될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이 우리 시대에 외치는 목소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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