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리더 없는 이유는.."

  • 등록 2018-04-12 오전 12:10:59

    수정 2018-04-12 오전 12:10: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엘리스의 화보가 공개됐다.

엘리스는 bnt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로맨틱 룩부터 캐주얼한 느낌의 의상을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엘리스는 그룹명에 대해 “Excellent(훌륭한), Lovely(사랑스러운), Rainbow(무지개), Innocent(순수한), Sister(소녀들)란 뜻”이라며 “멤버들 모두 아직 어린 나이고 막내 가린인 10대다 보니 청순하고 순수한 모습을 자주 보여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어느덧 함께 숙소 생활을 한지 5년 차에 접어들었다는 엘리스는 “멤버 네 명이 20살이 됐지만, 매니저님과 함께 살다 보니 일탈은 꿈도 못 꾼다”며 “20살이 된 멤버들이 있지만 사실 음주를 약간 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려 딱히 리더를 정하지 않았다”며 “이제껏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대화를 많이 해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트러블을 방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멤버 소희는 얼마 전 진행한 JBJ 멤버 김상균과의 협업에 대해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처음이라 즐거웠고 엘리스 팬분들뿐만 아니라 JBJ 팬분들의 응원도 받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일단은 가수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 가수 외에 어떤 분야로의 도전은 지금은 생각나지 않을 정도”라고 가수라는 분야에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벨라는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 뷰티나 패션 프로그램 MC를 맡아 팁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전하는 한편 유경은 “무용을 오래 해서 팀 내 댄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꾸준하게 댄스 콘텐츠를 제작해 보여 드리고 싶고 연기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라고 이야기했다.

혜성은 팬이었던 스타에 대한 질문에 “아이유, 수지 선배님의 팬이다. 연습생 시절 아이유 선배님과 한 CF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제대로 만나 CD를 전해 드리고 싶다”고 팬으로서 소망을 드러내는 한편 “레드벨벳 선배님들의 평양공연이 부러웠다. 엘리스 역시 그런 국가적인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큰 꿈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레드벨벳 선배님처럼 멤버 제각각 매력이 넘치고 함께일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한 엘리스는 “2018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엘리스를 알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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