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이영상' 클루버 상대 안타...멀티히트·3G 연속안타

  • 등록 2018-05-03 오전 8:58:36

    수정 2018-05-03 오전 8:58:36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를 상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클루버를 상대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클루버의 151㎞짜리 싱커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직선 타구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클루버의 시속 139㎞ 컷 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를 연결했다. 추신수가 클루버를 상대로 처음 뽑은 안타인 동시에 최근 연속 안타를 3경기를 늘리는 순간이었다.

추신수는 6회초에도 클루버의 싱커를 받아쳐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상대 2루수 제이슨 킵니스 정면으로 가는 바람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3-10으로 뒤진 8회 1사 3루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불펜 댄 오테로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15번째 타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4푼4리에서 2할5푼2리(123타수 31안타)로 끌어 올렸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4-12로 패해 시즌 12승20패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와 홈런 7방을 주고받는 타격전을 펼쳤지만 화력에서 클리블랜드가 훨씬 앞섰다. 클리블랜드 강타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은 1회, 2회, 8회 등 홈런을 3방이나 몰아치며 5타수 3안타 3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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