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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정과 정형진 부부가 스페셜 패밀리로 출연했다. 서유정은 지난해 40세 나이에 3살 연상의 남편 정형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서유정, 정형진 부부는 침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침실이 ‘아내의 맛’ 을 통해 공개된 것은 처음. 이휘재는 놀라 “방송이 돼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서유정의 뛰어난 음식 솜씨도 공개됐다. 아침부터 뚝딱뚝딱 콩나물국 밥상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화장실 사용이 긴 남편을 기다리며 조미김과 전에 담가놓은 오이지를 확인했다.
이후 서유정과 정형진은 함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서유정은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정형진은 “결혼 전 나의 미래는 한 달, 두 달이었다”며 “그런데 결혼하고나서는 6개월까지 생각하고 아이를 낳으면 5년, 10년 길어지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우선은 아이 낳고 무작정 기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깨달으며 살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는데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