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정형진, 19禁 신혼의 거침없는 스킨십…"방송이 돼요?"

  • 등록 2018-10-17 오전 8:30:20

    수정 2018-10-17 오전 8:30:20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서유정 정형진 부부가 결혼 1년차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정과 정형진 부부가 스페셜 패밀리로 출연했다. 서유정은 지난해 40세 나이에 3살 연상의 남편 정형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서유정, 정형진 부부는 침실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침실이 ‘아내의 맛’ 을 통해 공개된 것은 처음. 이휘재는 놀라 “방송이 돼요?”라고 말했다.

서유정 정형진 부부는 일어나면서부터 폭풍 스킨십을 했고, 집에서도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눈이 마주치면 뽀뽀했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껴안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지켜보던 MC들과 패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샀다.

특히 이날 서유정의 뛰어난 음식 솜씨도 공개됐다. 아침부터 뚝딱뚝딱 콩나물국 밥상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화장실 사용이 긴 남편을 기다리며 조미김과 전에 담가놓은 오이지를 확인했다.

이후 서유정과 정형진은 함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서유정은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또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정형진은 “결혼 전 나의 미래는 한 달, 두 달이었다”며 “그런데 결혼하고나서는 6개월까지 생각하고 아이를 낳으면 5년, 10년 길어지더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2세에 대해서도 신중한 모습이었다. 서유정은 “늦게 만나서 늦게 결혼하다보니 1년이라는 생활이 지났더라. 내가 과연 아이가 탄생해서 잘 커나가게 할 수 있을까, 자신있을까란 생각이 하루에도 수 천 번씩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때로는 우선은 아이 낳고 무작정 기르면서 하나하나 배우고 깨달으며 살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는데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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