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소지섭♥정인선, 가까이…10.3%로 자체 최고

  • 등록 2018-11-02 오전 8:46:34

    수정 2018-11-02 오전 8:46:34

사진=‘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내 뒤에 테리우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23,24회는 전국 기준 8.5%, 10.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22회가 기록한 7.9%, 9.7%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24회가 기록한 10.3%는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5%까지 상승했고, 2049% 시청률은 각각 4.4%, 5.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김본(소지섭 분)이 고향으로 돌아간 고애린(정인선 분) 앞에 기적적으로 등장했다. 김본은 반가운 포옹으로 고애린의 복잡한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제주도에서 고애린의 유쾌한 가족들을 만난 김본은 전에 없던 가족의 정을 나눴다. 문어숙회와 전복구이로 정성이 가득 담긴 저녁 밥상에서 김본은 뭉클함을 느꼈다.

김본이 죽었다는 소식은 많은 상황들을 급변하게 만들었다. 킹스백 작전의 해체위기와 고애린의 귀향, 그리고 김본의 모든 자료를 들고 도주해버린 진용태(손호준 분)까지 다시 관계들은 얽히고설켰다.

방송 말미 심은하(김여진 분)의 집에서 발견된 USB의 비밀이 공개됐다. 진용태가 그토록 찾은 문제의 USB안에는 문성수(김명수 분)의 암살 동영상과 애린의 남편 차정일(양동근 분)의 신상명세서가 담겨 있었다. 이 충격적인 소식은 고애린을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기억들을 되짚게 만들었고, 이와 동시에 도청하던 케이(조태관 분)까지 알게 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알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흉부외과’는 7.6%, 8.4% 시청률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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