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강성태가 자주색 속옷만 입는 이유

(사진=KBS2 ‘안녕하세요’)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올해 수능시험 난의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샤이니 키, 이만기, EXID 솔지 정화, 강성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태균은 “강성태 씨가 샤이니 노래를 수능 금지곡이라고 했다”고 묻자 강성태는 “후렴구가 강해 머릿속에 계속 맴돈다. 판타스틱, 엘라스틱 이게 계속”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샤이니 키는 “사실 우리도 ‘링딩동’을 몇천 번을 불렀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 나도 들린다. 그렇게까지 소름 끼치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그래도 수능 금지곡이라고 불러 주시니 명곡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성태는 올해 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국어가 어려웠네. 직전 모의고사보다 평균적으로 10점 정도 떨어졌다고 보시면 된다”며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잘 못 본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강성태는 “난 요즘도 하루에 18시간씩 공부한다. 난 속옷도 자주색을 입는다. 자기주도학습을 떠올리려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