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아내 별과의 '권태기'를 기다리는 이유

  • 등록 2018-12-04 오전 7:53:34

    수정 2018-12-04 오전 7:53:34

(사진=SBS ‘동상이몽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가 권태기를 기다린다고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하하와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별씨가 얼마 전에 하하 씨와 한 번도 불타오른 적이 없다고 말해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이에 별은 “저는 담담하게 말했다. 다들 그렇게 뜨겁게 사나”라며 “잠자는 모습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밥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한 건 제 취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아직 권태기가 오지 않았다. 불타지 않았으니 권태기도 오지 않는다”며 “오히려 남편은 권태기를 기다리더라. 어디 가서 뭘 들었는지 몰라도 ‘권태기를 지나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은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뜨겁다. 단짝 같은 기분이다. 편안하고 즐겁다”고 말하며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류승수는 “뜨겁게 시작하면 금방 식는다. 처음부터 식어 있는 상태면 기대가 없기 때문에..”라고 해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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