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현빈 인던서 생존, 박신혜와 재회 암시

  • 등록 2019-01-21 오전 6:58:41

    수정 2019-01-21 오전 6:58:41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라졌던 현빈은 게임 속 인던에서 살아 있었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이 유진우(현빈 분)와 정희주(박신혜 분)의 재회를 암시하며 마무리됐다. 20일 방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 16회에서 유진우는 게임 속 엠마(박신혜 분)와 만났다. 게임속 버그로 인식돼 엠마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유진우는 모든 일을 마무리짓기 위해 다시 엠마를 찾아갔다. 그에 앞서 사이버 좀비가 된 차형석(박훈 분) 차병준(김의성 분) 서정훈(민진웅 분)을 차례로 천국의 열쇠로 찔러 제거했다. 그들 역시 버그였다.

유진우가 엠마와 만난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박선호(이승준 분)는 버그 잔해 4개를 발견했다. 마지막 잔해는 유진우의 것으로 보였다.

정희주는 엠마가 유진우를 죽였다는 말에 오열하면서도 유진우를 기다렸다.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박선호는 유진우의 죽음을 받아들였다.

박선호는 출시한 게임이 크게 성공을 거뒀고 건강을 회복한 정세주(찬열 분)에게 자회사를 차려주려 했다. 정세주는 최양주(조현철 분)를 만나 유진우가 과거 자신처럼 인던(차단된 독립 공간)에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정희주는 총을 쏘며 다른 이들의 게임을 돕는 정체불명 유저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곳으로 향했다. 총을 쏘는 유진우의 실루엣이 공개되며 유진우가 살아있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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