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딸' 차재이, 뉴욕대 조기졸업·SAT 수학 만점 비결은?

  • 등록 2019-05-07 오전 7:26:29

    수정 2019-05-07 오전 7:26:29

‘차화연 딸’ 차재이.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뇌섹녀’ 면모를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차화연 딸 차재이가 출연했다.

이날 차재이는 남다른 이력으로 관심이 모아졌다. 차재이는 SAT수학 만점자로 미국 명문 뉴욕대 티시 예술 학교를 조기졸업했다. 또한 배우 차화연의 딸이기도 하다.

차재이는 “어머니가 내가 배우라는 걸 어디 가서 말씀 안 하고 다니신다. 배우 생활하면서 어머니가 배우라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다고 하셔서 말씀을 안 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타 방송국 오디션 미팅이 있었는데 마침 어머니가 같은 방송사 드라마 출연 중이셔서 밥 사달라고 전화했더니 알은 척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내가 얼굴이 알려진 게 아니니까 방송국이나 관계자분들과 있을 때는 모른 척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차재이는 “내가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3일 내내 우셨다. 반대를 많이 하셨다”며며 “그래도 너무 하고 싶어서 NYU 합격하면 지원해달라고 했는데 덜컥 붙어버렸다”며 일화를 전했다.

차재이는 명문 NYU 티시예술학교에 입학한 비결로 “한국 배우의 딸로서 느낀 점을 썼더니 외국인 눈에 흥미롭게 보였던 거 같다. 한국 문화의 ‘한’이라는 정서거 있어서 그런 걸 풀어서 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포기자에서 SAT 수학 과목 만점을 받게 된 비결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는 한 문제로 여러 명이 토론하고, 여러 시간을 써서 한 문제를 풀다 보니까 굉장히 이해가 잘 됐다. 그런 방식이 내게 잘 맞았던 거 같다”고 전했다.

특히 차재이는 조기졸업을 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차재이는 “학비가 비싸다.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반 학기라도 일찍 졸업을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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