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기 혐의 피소..방송가 "상황 예의주시"

  • 등록 2019-07-24 오전 6:43:44

    수정 2019-07-24 오전 6:43:36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방송 관계자들이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JTBC ‘아는 형님’ 측 관계자는 “이상민 씨 관련 사건은 상황 주시하고 있다”면서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측도 상황을 확인 중이다.

MBN ‘최고의 한방’ 측 역시 “방송은 지장 없이 낼 예정이며” “상황은 예의주시하겠다”고 설명했다.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V2’ 측 관계자도 “지켜보는 중이다”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23일 이상민이 약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이상민은 “저에 대한 고소 건으로 신문기사 등에 실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먼저 저는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며 “허무맹랑한 고소 건으로 저 역시 당황스럽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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