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강타 저격? "작년 힘든시간.. 11kg 쪘다"

  • 등록 2019-08-27 오전 7:23:10

    수정 2019-08-27 오전 7:23:10

냉부해 오정연.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강타를 겨냥한 발언을 했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방송인 오정연과 모델 송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지난해 11kg이나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작년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서 식욕이 없어져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했다. 그래서 단시간에 6kg이 빠졌다. 정말 말랐었다”라고 힘들었던 시기를 전했다.

오정연은 이어 “다행히 주변 사람들 덕분에 회복했다. 그 이후 눌렸던 식욕이 폭발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살이 많이 찐 상태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이걸로 실검 1위를 했다. 그 이후 다이어트를 했는데 많이 빼진 않고 5~6kg 정도 빠졌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2015년 프리 선언을 한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2012년에 이혼한 게 가장 컸다”고 언급했다.

오정연은 “(전 남편 서장훈과) 협의 이혼했다. 그런데 제가 이혼 제기를 했다고 오보가 나면서 온갖 추측성 루머들이 생기더라”며 “산불 뉴스를 보도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를 못할 정도였다.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와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은 “마침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을 해와 프리선언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연은 최근 SNS를 통해 가수 강타, 레이싱 모델 출신 우주안 관련 스캔들을 폭로했다. 특히 강타가 자신과 교제할 당시 우주안과 양다리를 걸쳤으며 이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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