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 PGA 투어 29개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3위에 올랐다. 남은 대회는 7월 30일부터 동시에 열리는 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과 바라쿠다 챔피언십, 8월 6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그리고 8월 13일 예정된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뿐이다. 이때까지 현재의 순위를 지키거나 더 높이면 윈덤 리워드 보너스로 최소 120만달러(약 14억48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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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덤 리워드는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전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시상한다.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보너스 상금으로 1500만달러(약 180억6000만원)를 더 받을 수 있다. 이후 순위에 따라 2위 500만달러, 3위 400만달러, 4위 300만달러, 5위 250만달러의 추가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꼴찌인 30위로 끝내도 39만5000달러를 받는다. 임성재가 3위를 지키면 400만달러(48억1600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2월 혼다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한꺼번에 126만달러(약 15억1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64만1700달러·약 7억7200만원)에 올라 한때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렸다. 이번 시즌에만 20개 대회에 참가해 1승 포함 6번이나 톱10에 들어 409만2230달러(약 49억2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보너스 상금까지 더하면 올해만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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