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양키스전 대타 출전해 안타…탬파베이 4-3 승리

  • 등록 2020-08-10 오전 8:20:18

    수정 2020-08-10 오전 8:20:18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아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팀이 7회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자 8회말 선두타자 타석에 최지만을 대타로 투입했다. 최지만은 양키스 구원 조너선 홀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후속 얀디 디아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공수 교대 후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0.189에서 0.211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4-3으로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8승 8패를 만들었고 5할 승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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