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오지호 "장모 이예원, 첫 만남에 재산 물어봐"

  • 등록 2020-11-24 오전 6:47:24

    수정 2020-11-24 오전 6:47:2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상이몽2’ 오지호가 장모 이예원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의류 브랜드 CEO이자 장모인 이예원을 만나 함께 김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보아는 “(엄마가) 처음에 오빠 이름을 이야기해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오지호는 “처음 나를 보는 어머님들은 드라마 잘 봤다는 얘길 하곤 하는데, 장모님은 날 봐도 그런 이야길 잘 하지 않았다”며 “어머님을 처음 봤을 때 포스가 상당했다. 당황스러운 질문들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장모님께서) 재산이 얼마나 있냐는 질문을 해 굉장히 놀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장모 이예원은 “아니다. 그렇게 묻지 않았다”며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그 얘길 들었을 때 어떻게 얘기할지 몰랐다”며 “그때 통장에 있는 돈을 그대로 이야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모는 “그렇게 이야기하니 사람이 진솔해보이고 믿음이 갔다”고 했고, 오지호는 “부동산도 다 이야기했다. 한 달 수입을 통계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보아는 “그날 엄마한테 문자가 왔다”며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오지호가) 진솔한 것 같다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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