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는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안재모가 주식에 수억원을 투자했다가 제로로 만든 완벽한 마이너스 손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식을 22살 때부터 했다”며 “주변에 M&A 쪽에 계신 분들도 있고 펀드매니저 분들도 있어서 시작하게 됐고 3000만원으로 시작해서 2~3억원 정도를 만들 정도로 계속 수익률이 좋았다”고 했다.
안재모는 “그러던 중 같이 주식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한 종목을 택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며 “그 뒤로 수익률이 500~ 600%까지 가길래 더 오를 거 같아서 안 팔았다”고 했다.
출연진이 당시 아내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안재모는 “‘다시는 주식 안 한다고 약속하면 해결 해줄게’라고 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너무 멋지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재모의 아내에게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