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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KBS2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이 연기한 로맨스에 대해 “28세 연하 로맨스 실제로 가능하느냐”고 물었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은 김민호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 바 있다.
이어 허영만은 “여쭤보기 미안한건데 이혼하시고 난 뒤에 드라마 촬영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오케이 광자매’ 촬영 전 김혜선의 세번째 이혼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혜선은 “그게 어떻게 맞물렸다. 이상하게”라며 “연습하는날 기사가 터졌고 내스스로가 대본을 보거나 연기를 했을 때 어쩜 내 상황과 비슷할까 싶었다”라며 “얼굴에 철판 깔고 했다. 제 마음 속에 담긴 걸 더 펼칠 수 있었다. 아픔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연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 자매의 맏딸이라는 김혜선은 16세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며 집안을 책임졌다며 “그래서 부모님이 (세번 이혼한 것을) 굉장히 가슴 아파한다”면서 “누구를 탓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가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언제까지 희생을 하고 살아야하는 건가”라고 전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20년 사업가 남편과 이혼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