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 이혼' 김혜선 "부모님 가슴 아파해…혼자 잘한다고 될 일 아냐"

  • 등록 2021-11-20 오전 10:06:27

    수정 2021-11-20 오전 10:06:27

‘백반기행’(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혜선이 세번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KBS2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이 연기한 로맨스에 대해 “28세 연하 로맨스 실제로 가능하느냐”고 물었다. ‘오케이 광자매’에서 김혜선은 김민호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한 바 있다.

김혜선은 “가능하다고 하다. 저도 너무 남사스럽다”면서 “너무 부끄러워서 대사가 안 나오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허영만은 “여쭤보기 미안한건데 이혼하시고 난 뒤에 드라마 촬영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오케이 광자매’ 촬영 전 김혜선의 세번째 이혼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혜선은 “그게 어떻게 맞물렸다. 이상하게”라며 “연습하는날 기사가 터졌고 내스스로가 대본을 보거나 연기를 했을 때 어쩜 내 상황과 비슷할까 싶었다”라며 “얼굴에 철판 깔고 했다. 제 마음 속에 담긴 걸 더 펼칠 수 있었다. 아픔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연기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 자매의 맏딸이라는 김혜선은 16세부터 연예계 활동을 하며 집안을 책임졌다며 “그래서 부모님이 (세번 이혼한 것을) 굉장히 가슴 아파한다”면서 “누구를 탓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가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언제까지 희생을 하고 살아야하는 건가”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사생활 이슈를 대중들이 알 수밖에 없다며 “숨길래야 숨길 수도 없다. 별로 가슴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한다. 듣고 되새기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자식이 있다. 자식이 잘 크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은 지난 2020년 사업가 남편과 이혼을 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