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충북 보은을 찾은 허명만과 견미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견미리는 결혼을 일찍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24살에 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잘 버텼으면 지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연기자가 될 수 있었겠다 싶다”고 말했다.
견미리는 “결혼을 한 뒤 나와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 사는 것에 대한 무게감을 크게 느꼈다”며 “여러 생각을 많이 하다가 결국 보석 같은 두 딸을 얻은 뒤 28살에 홀로서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견미리는 동료 배우 임영규와 결혼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두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얻었다. 1993년 이혼한 그는 1998년 사업가 남편과 재혼해 아들 한 명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