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AMA' 5년 연속 수상… 군입대 앞두고 2관왕 쾌거

'팝 듀오/그룹' 'K팝 아티스트' 부문
트위터 통해 "아미에게 감사" 소감
  • 등록 2022-11-22 오전 5:00:00

    수정 2022-11-22 오전 5:00:00

(그래픽=김일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은 ‘AMA 2관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2 AMA’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 ‘페이보릿 팝 듀오 그룹’ 수상(사진=AMA)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시작으로 5년 연속 ‘AMA’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특히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부터 4년 내리 수상에 성공했다. ‘AMA’ 역사상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트로피를 네 번이나 가져간 팀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그것도 4년 연속이다.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은 블랙핑크, 세븐틴,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제치고 초대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은 하지 않았다. 대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미(팬덤명)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수상(사진=AMA)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상’으로 꼽힌다. 100%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기 때문에 대중성을 보여주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인 만큼, 미국 내 방탄소년단에 대한 선호도와 입지가 여전히 변함없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멤버들이 개별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만큼, 이 기세를 이어 내년에도 주요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래미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2월 열리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첫 수상에 도전한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이 간절히 바라온 그래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오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AMA)
한편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이후 첫 ‘AMA’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태도로 현지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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