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사우디 대회 출전 포기..'오일 머니'에 한국선수 점점 늘어

  • 등록 2023-02-01 오전 8:27:04

    수정 2023-02-01 오전 8:27:04

이정민.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정민(31)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정민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 관계자는 1일 “이정민 선수가 이달 16일부터 사우디아라비다에서 열리는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나가 훈련 성과 등을 점검할 예정이었으나 참가하지 않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달러의 특급 대회다. 우승상금만 75만달러(약 9억2700만원)에 이르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신청을 했다.

올해 대회엔 지난해 우승자 조지아 홀(잉글랜드)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유카 사소(일본), 대니엘 강(미국), 한나 그린(호주) 등이 참가 신청고, 한국 선수는 전인지, 김효주, 이정은, 김아림, 이소미, 임희정, 유해란, 송가은, 성유진, 정윤지, 홍정민, 임진희, 황정미, 하민송 등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한국 선수가 10명에 불과했으나 1일 기준 15명으로 더 늘었다. 이승연과 홍지원, 황유민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LET 상금랭킹을 포함해 세계랭킹 300위 이내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후원으로 16일부터 나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이코노믹시티의 로열그린스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23시즌 LET의 세 번째 대회로 상금 규모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수준으로 크고, 같은 기간에 LPGA 투어 대회가 없어 스타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총상금은 LPGA 5대 메이저 대회에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전 세계에서 열리는 여자골프대회 중 6번째로 크다.

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은 4월 개막을 준비하며 전지훈련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참가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