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유와 무승부...'이적생' 베르너, 첫 AS

  • 등록 2024-01-15 오전 8:37:25

    수정 2024-01-15 오전 8:37:25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캡틴’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 E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12승 4무 5패 승점 40을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순위 5위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12승 4무 4패 승점 40)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아스널 +17, 토트넘 +13)에서 밀려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맨유도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근 2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카타르로 떠난 토트넘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과 함께 최근 임대 영입한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선제골은 맨유가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3분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골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공을 히샬리송이 머리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0분 마커스 래시퍼드가 골을 성공해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래시퍼드는 호일룬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적생 베르너의 어시스트를 받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왼발 슈팅을 때려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 후반 35분 브리앙 힐과 교체되기 전까지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후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나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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