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살거야` 최우주, 친엄마 김희정에 "동생 낳아달라"

  • 등록 2012-02-27 오전 7:35:10

    수정 2012-02-27 오전 7:35:10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우주가 김희정을 엄마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연출 홍창욱 극본 문영남) 47회에서는 나주라(최우석 분)가 친엄마 노라(김희정 분)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면제로 자살을 시도한 모성애(이효춘 분)는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고 자식들은 성애가 깨어나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임신한 노라가 딸기를 먹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챈 신기한(오대규 분)은 딸기를 사와 몰래 아내에게 먹이려 했다.

그러나 이를 목격한 주라는 "겨우 그 정도였냐. 말로만 엄마 엄마였냐. 지금 딸기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냐"며 화를 냈다. 그리고 노라 또한 주라의 분노에 "내가 미쳤다. 엄마 저렇게 놓고 나 혼자 살겠다고 밥먹고 딸기까지. 나 같은 건 가족도 아니다"라며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후 노라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주라는 노라를 위해 직접 딸기를 사왔다. 그리고 "누나 먹으라고 사왔다. 애기 가졌다고 들었다"며 관심을 보여 노라를 감동시켰다.

또 "나 닮은 놈 말고 이쁜 동생, 아니 이쁜 조카 낳아달라"고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애정을 내보이며 친엄마 노라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은정(최수린 분)이 어머니 모성애(이효춘 분)만 생각하는 나대라(손현주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등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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