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최고 요식업체 모델 발탁..소통+기부 행보로 신뢰↑

  • 등록 2014-05-26 오전 8:03:02

    수정 2014-05-26 오전 8:03:02

박해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박해진의 ‘중국 열풍’이 심상치 않다.

박해진은 중국 최고 브랜드 레스토랑 체인기업인 ‘아즈센’의 모델로 발탁됐다. ‘아즈센’은 그 동안 모델을 채용하지 않아 왔기에, 30년만의 첫 모델로 중국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 박해진을 낙점 했다는 소식은 중국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의 이번 모델 계약은 그가 가지고 있는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 이미지가 ‘아즈센’의 기업 이미지와 부합 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은 박해진 만한 모델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까지 직접 박해진을 만나러 와 설득하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 5년간 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타 배우들과 다르게 중국시장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중국에 두 개나 론칭한 유일한 한국 배우로 중국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중국 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중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오픈 해 세 개째 그 지역을 넓히며,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해 ‘키다리 아저씨’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큰 이유다. 더불어 중국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자선경매행사에 무료로 참석해, 그 수익금 또한 그대로 참사지역에 환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선행이 그를 ‘베풀 줄 아는 배우’로 여겨지며 중국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박해진은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라는 인식이 중국 전역에 확산돼, 전통 있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 그를 꼽고 있다. 중국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박해진은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한국의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하며 한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해진은 SBS 월화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역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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