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또 예언 적중..칠레 승 + 스페인 침몰, 그의 말대로

지난달 22일 방송서 스페인 몰락에 이어 6대4 칠레 승 예상
"이영표 토토 사면 반칙" 등 네티즌 놀라움 이어져
  • 등록 2014-06-19 오전 8:12:32

    수정 2014-06-19 오전 9:42:13

이영표(오른쪽) KBS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영표 해설위원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단합니다. 6대 4로 칠레가 스페인에 앞설 것이라는 예언, 또 맞았습니다.”

이용수 KBS 해설위원이 19일 오전 브라질월드컵 스페인 대 칠레의 경기 도중 꺼낸 말이다. 2010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이 칠레에게 0 대 2로 뒤지자 다시 한번 ‘문어 영표’ ‘쪽집게 해설 영표’의 별명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13일 브라질 월드컵 개막 이후 연이어 잇따라 예상을 적중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하향세, 네덜란드의 상승세를 예측한 데 이어 한국 대 러시아 경기 도중 조리 있는 분석과 날카로운 해설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22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서 방송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이날 방송에서 ‘몰락’이라는 단어로 전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침몰을 예상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00년도에 최고의 국가대표팀이 어디냐고 할 때는 스페인은 맞다. 2014년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의 몰락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진행자가 놀랍다는 추임새와 함께 “많이 높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묻자 “6대 4 정도”라고 대답했고, “스페인 축구가 이번 월드컵에서 ‘몰락’합니다”라고 재차 확인하자 “이번 월드컵에서 아마 몰락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가 되받았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부진이 스페인으로 몰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한준희 해설위원의 반론에 “스페인 이전 프랑스,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최고 시절 다음 암흑기를 맞았다. 스페인의 몰락 타이밍이 지금이다. 최고의 시절 다음에 암흑기가 항상 있다. 최고의 시절과 암흑기가 절묘하게 겹치는 데 그 겹치는 시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항상 빠르다. 2018년까지 가기에는 스페인의 장기집권이 너무 길다”고 말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상대로 스페인은 스페인이 네덜란드에게 5대 1로 패했고, 칠레의 16강행 제물로 떨어져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네티즌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토토 사는 것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 등 재치있는 말로 그의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치켜세웠다.

도움말=이영표 해설위원의 정확한 예측을 담은 당시 방송 중 주요 장면(http://youtu.be/qMRKSYvH3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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