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 "내가 모시겠다" 가출하는 최화정 만류

  • 등록 2014-07-14 오전 7:19:42

    수정 2014-07-14 오전 7:22:13

‘참 좋은 시절’ 4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서진이 집을 떠나려는 최화정을 막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2회에서는 장소심(윤여정 분) 몰래 집을 떠나려는 하영춘(최화정 분)을 붙잡는 강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영춘은 자신과 결혼을 약속했던 한 사장(서현철 분)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이후 자신의 곁을 지키던 장소심이 잠이 든 틈을 타 몰래 집으로 돌아와 짐을 쌌다.

이에 차해원(김희선 분)은 “저하고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만류했지만 하영춘은 “내가 이 집에 어떻게 있느냐. 상관하지 말라”라며 짐을 챙겼다.

한편 사기꾼 한 사장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던 강동석은 한 사장의 내연녀를 잡았고 한 사장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하영춘에게 접근했는지, 두 사람을 소개해준 사람은 누군지 자세한 내용을 수사했다.

이어 한 사장과 하영춘의 만남에 부친 강태섭(김영철 분)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을 안 강동석은 집으로 달려왔고 마침 집을 나가려는 하영춘과 마주쳤다. 그리고 하영춘의 짐을 빼앗은 후 “작은어머니 이 집에서 한 걸음도 못 나가신다. 앞으로 작은어머니 제가 모실 거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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