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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시세끼’ 어촌 편을 제작하는 CJ E&M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삼시세끼’ 6회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채널 기준이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14.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다.
시청률은 전주보다 떨어졌지만 그렇다고 성적이 나쁜 건 아니다. 이날 방송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0%를 넘긴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13.7%)하나 뿐이었다. ‘삼시세끼’ 어촌 편과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MBC ‘나는 가수다’는 4.3%를,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는 2회 평균 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그만큼 시청률 10%대를 넘기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삼시세끼’ 어촌 편은 돈을 내고 봐야 하는 케이블 유료채널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 만큼 시청률 15%에 육박하는 성적은 의미가 크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