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첫 스틸컷 공개..'조각 미남의 귀환'

  • 등록 2015-05-04 오전 7:54:41

    수정 2015-05-04 오전 7:54:41

주진모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진모가 조각 같이 빛나는 외모를 과시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4일 주진모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을 순정남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블랙 셔츠에 화이트 재킷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기자회견장 마이크 앞에 앉아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주진모에게서 톱스타다운 여유로운 편안함이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 속 주진모는 마치 조각상을 보는 듯 반듯한 이목구비와 깊이가 느껴지는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을 완벽하게 저격하고 있다. 바라만 봐도 가슴 설레는‘심쿵 유발자’주진모가 첫 촬영부터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어떤 폭탄발언을 했을지, 또 이는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주진모가 연기하는 지은호는 오로지 첫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된 집념의 사나이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배우지만 어린 시절 홀연히 사라진 은동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고 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한 철벽남이지만 사실은 자상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활기찬 표정으로 촬영 시작 전부터 스태프들과 살가운 인사를 나누며 각오를 다지는 등 현장에 에너지를 한껏 불어넣던 주진모는 카메라가 켜짐과 동시에 국민 배우 지은호에 완벽 빙의, 관록의 톱스타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을 깔끔하게 소화해냈다.

주진모는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설레면서도, 첫 촬영이 늘 그렇듯이 긴장했다.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 덕분에 즐겁게 첫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활기찬 봄 날씨처럼 시작이 좋다. 이 설레는 기운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사랑하는 은동아’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인수 대비’‘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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