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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말 안하려고 했는데 외국인 한 명을 위해 오천만 대한민국이 법을 고치거나 위반하라?’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스티브유님. 지금이라도 군입대를 하겠다구요? 그게 진심이라면 그대는 여전히 심각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외국인 한 명을 위해 오천만에게 적용되는 대한민국 법을 고치거나 법을 위반하라고 하는 것이니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는 눈물에 약한 한국민의 착한 심성을 악용해 또다시 능멸한 것입니다. 이제 당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우리 대한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착한 사람이 화나면 무섭습니다”라며 “병무청이 입국허용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도 있었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원칙있는 나라, 누구에게나 공편한 기회가 보장되고 노력한만큼 거두는 공정한나라, 그런 대한민국을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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