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혼' 김태희, 오는 설에는 '새색시'

  • 등록 2017-01-18 오전 8:13:44

    수정 2017-01-18 오전 8:13:44

배우 김태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김태희가 ‘새색시’로 설을 맞는다.

김태희는 오는 19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과 결혼식을 올린다.(1월17일자 이데일리 단독 보도) 오는 설에는 새댁으로서 첫 명절을 맞는다. 이들은 결혼 후 신혼여행도 잠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취재결과 비와 김태희는 이달 19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1월 결혼을 목표로 본격적인 예식을 준비해왔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두 톱스타이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양가 어른 및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간략하게 비공개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비는 결혼 소식이 전해진 17일 SNS를 통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며 “그녀(김태희)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16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했다.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멋진 가수와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그녀(김태희)는 제게 최고의 선물이다”며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모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났다. 이후 4년째 사랑을 키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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