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지상파 예능 첫 출연에도 빛났던 예능감…마리텔 1위 등극

  • 등록 2017-04-09 오전 10:00:08

    수정 2017-04-09 오전 10:00:08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갈무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그룹 위너가 지상파 예능에 첫 출연해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

위너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입담과 끼를 과시했다.

이들은 “멤버 개개인이 지상파에 출연한 경험은 있지만 팀으로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경험은 처음”이라며 예능 주력 멤버를 뽑는 ‘Who is Winner?’라는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다.

걸그룹이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에 남성 시청자가 가득 몰린 채팅방은 위너의 등장으로 갑자기 차가워졌고, 이들은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히트곡 ‘공허해’를 부르고 상대적으로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송민호와 강승윤을 앞세우며 그룹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어 이들은 시청자들을 ‘랜선 판정단’으로 부르며 위너 중의 진정한 예능 위너를 선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역시 예능 위너가 되기 위해 다채로운 모습을 뽐냈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강승윤까지 합세해 웃음을 자아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뽐냈다.

결국 위너는 지상파 예능 첫 출연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홍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전반적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다래, 유병재 등이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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